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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보수ㆍ운영 효율성 확보, DX가 핵심...제4회 철도차량기술세미나

등록일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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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기술사회, '고속철도 20년, 현재와 미래' 주제
KTX 개통 20주년, 철도차량분야 발전방향 '비전' 제시
디지털유지보수ㆍ안전관리시스템 전환...차량기지 선진화 등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으로...덕양행신사회복지관에 기부"
셰플러코리아와 MOU, "국내 철도차량 시장 진출 지원"

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는 지난달 3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고속철도 20년,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4회 철도차량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중앙(왼쪽에서 네번째)이 박동섭 회장. / 철도경제
 

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가 KTX 개통 20주년을 맞이해 '고속철도 20년,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4회 철도차량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달 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윤경탁 국토부 사무관, 정광우 한국교통대 철도대학 학장, 이기철 코레일 차량본부장 등 내외빈과 철도차량 분야 종사자, 지자체 공무원, 철도관련 학과 재학생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철도차량 기술세미나는 지난 2017년 처음 개최했다. 올해에는 KTX 개통 20주년 맞이해 국내 철도차량 분야의 현 주소를 살펴보고, 향후 철도차량분야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철도차량 분야 최신 기술동향과 정책방향 등에 대한 산ㆍ학ㆍ연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를 통해 향후 철도차량 분야 기술 트렌드와 대응 전략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또 철도차량기지 선진화와 첨단화 방안을 두고, 전문가 패널들이 모여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 미래의 철도 차량기지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고민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등 급변하는 주변 환경에 대응해 디지털 유지보수, 안전관리시스템 전환 등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었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차량 고장ㆍ장애에 대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등 철도차량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자리였다.

 

'철도차량 기지 선진화ㆍ첨단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패널 토론이 열리고 있는 모습. / 철도경제
 

 

철도차량기술사회는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협단체나 기관ㆍ기업 등으로부터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고양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는 '사랑나눔 쌀 기부 행사'도 진행했다.

쌀 기부 행사에는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차량기술사회와 진행요원 등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기부 행사를 통해 모은 쌀 약 300kg과 라면 등은 김진우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장에게 전달했다.

차량기술사회 관계자는 "이번 기부행사를 통해 덕양행신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우리 법인이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차량기술사회는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고양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사진은 '쌀 나눔 기부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은 김진우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장, 오른쪽은 박동섭 철도차량기술사회 회장. / 사진=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


한편, 이번 행사 기간 중 철도차량기술사회는 셰플러코리아와 연구용역ㆍ기술자문ㆍ기술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하고, 국내 철도차량 시장 진출 지원하고자 상호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박동섭 차량기술사회 회장은 "빅데이터와 IoT를 기반으로, 철도차량 유지보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고, DX를 통해 유지보수 효율성과 철도차량 가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동화를 통한 비용절감 노력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차량분야의 디지털 기술 적용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철도차량분야가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유지보수, 안전관리시스템 전환 등 다양한 기술 개발에 적그 참여해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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